정동원, 고교 졸업 후 해병대 간다…"2026년 2월 23일 입대"

연합뉴스

가수 정동원이 내년 해병대에 자원입대한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정동원 군은 해병대에 지원하여 최근 합격 통보를 받았으며, 2026년 2월 23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하여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정동원 군이 오랜 시간 동안 품어온 뜻에 따른 결정으로, 우주총동원 여러분께서도 정동원 군의 선택을 존중하고 따뜻하게 응원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입소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분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정동원은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병대에 입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정동원은 지난 2023년 고향인 경남 하동에서 면허 없이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았으나, 최근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며 일단락됐다. 당시 정동원은 만 16세로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나이였다.

정동원 측은 "집 근처 산길 등에서 10분간 운전 연습을 했으나 이 영상으로 공갈범으로부터 협박받은 것"이라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경찰에 신고했다. 공갈범들은 현재 구속돼 재판중"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2019년 데뷔한 정동원은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2020)'에서 5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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