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지난 23일 독도 인근 해역에서 동해영토수호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다.
해군 관계자는 24일 "우리 군은 매년 정례적으로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시행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동해영토수호훈련도 우리 영토·국민·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하기 위해 시행한 것"이라며 "훈련방식, 참가전력 규모 등은 과거 훈련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동해영토수호훈련은 지난 7월 17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 훈련은 1996년 '독도방어훈련'이란 이름으로 시작돼 2003년부터는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실시되고 있고 2019년부터는 '동해영토수호훈련'으로 명칭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