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7개 안건 의결

김일만 의장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초석 다진 한해"

포항시의회 제공

경북 포항시의회(김일만 의장)는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27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23일 폐회했다.

본회의에서 △안병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의회 의원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안 △김형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배상신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에 관한 조례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김일만 의장은 폐회인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의 초석을 다진 202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철강 산단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역 경제의 버팀목을 더욱 단단히 하며 산업도시를 넘어 해양 거점도시도 거듭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전주형, 배상신, 김영헌, 김성민 의원(왼쪽부터). 포항시의회 제공

5분 자유발언에서는 △전주형 의원은 포항상륙작전 기념행사의 정례화를 통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배상신 의원은 영일만대교 도로전광표지판 운영 개선, 포항시 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 개발·보급, 도로점용 시 적절한 교통소통대책의 수립 등을 주문했다.
 
또, △김영헌 의원은 호미곶면 구만리·대보리 일대 군사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전담 TF팀 구성 등 추진을 촉구했다. △김상민 의원은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검증, 포항 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증설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재검증 등 민간투자시설 전반에 대한 운영 관리를 요청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내년 1월 29일 제328회 임시회를 열고 2026년도 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