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2025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회복한 지 1년 만에 다시 4등급으로 하락했다.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7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 따르면 광양시는 종합청렴도 4등급을 받았다.
광양시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한 단계 상승했지만, '청렴체감도'에서는 최하등급인 5등급으로 확인됐다.
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방지운동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원 교육과 청렴해피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으나, 외부 체감도 개선에는 한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외부 체감도 점수 하락이 등급 하락의 원인으로 보인다"며 "체감도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시책을 추가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