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조수형 교수와 장경식 응급구조사가 '2025년도 응급의료 발전 유공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23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지난 5일 광주 남구 어반브룩에서 열린 '2025년 광주시 응급의료발전 워크숍'에서 수여됐다. 두 수상자는 비상진료체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응급의료 현장을 지키며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교수는 응급의료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에 힘써왔으며, 장경식 응급구조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으로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
조수형 교수는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모든 응급의료 종사자들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교수는 삼남응급의학회장과 대한응급의학회 감사·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