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삼일교회(담임목사 정상률)가 지역 내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상품권 1550만 원을 마산회원구에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교회 성도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겨울철 취약계층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탁된 상품권은 관내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청장년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전달될 예정이다.
정상률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 상품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기쁨과 희망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마산삼일교회와 성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상품권은 꼭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산삼일교회는 2019년부터 상품권 기탁을 비롯해 성금, 전기매트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교회는 2024년 2월 마산회원구로부터 희망을 잇는 다리라는 뜻의 '희망나눔브릿지' 현판을 전달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