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성남에 입주한 기업 사업주와 안전관리 담당자 등을 상대로 중대재해 예방 세미나를 진행했다.
성남중원경찰서는 22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중대재해와 각종 안전사고 사례, 예방 필요성 및 초동 조치 요령, 수사절차 등 형사책임과 관련된 전반적인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별 세미나에는 성남중원서 정보과장과 형사과장, 고용노동부 산재예방지도과장은 물론 관내 입주기업 100여 개 업체의 사업주와 안전관리 담당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현장에서의 감전 사고, 추락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한 특별대책의 하나로 이루어져 사업주와 안전관리 담당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 참여한 한 업체의 중대재해 책임자는 "최근 산업단지에서도 중대재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사업주의 안전·보건 주의의무를 보다 더 새롭게 진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권혁준 성남중원서장은 "최근 잇따른 중대재해 사고 발생으로 종사자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