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경북도는 2023년 'K-U시티 프로젝트'로 인구감소 대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저출생과의 전쟁' 정책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올해는 수 년 간 이어온 '지역 기반 이민정책'을 바탕으로 인구감소 대응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도는 2022년 '광역 비자' 제도 제안을 시작으로, 이듬해 비수도권 광역지자체 최초 '외국인공동체과' 신설·지역 외국인 실태조사 시행 등 이민정책의 기틀을 닦았다.
아울러 지난해 수립된 '경상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해외인재유치센터'를 통해 인재를 유치하고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으로 정착을 돕는 등 이민 주기에 따른 정책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앞으로도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 이민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