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내리는 아이스 성남동'…울산 중구 눈꽃축제 어때?

개막식 12월 24일 오후 6시 30분 옛 중부소방서 부지에 무대 설치
제조기 70대 가동 오후 2시부터 4시, 오후 6시부터 8시 인공눈 연출
눈사람 체험장 마련…팝업 스토어, 힙합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마련

울산의 대표 겨울 축제 '제19회 성남동 눈꽃축제'가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구 성남동 젊음의거리와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중구청 제공

울산의 대표 겨울 축제 '제19회 성남동 눈꽃축제'가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구 성남동 젊음의거리와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청춘문화기획단이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 주제는 '아이스 성남동'. 영화 '아이스 에이지'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6시 30분 옛 중부소방서 부지에 설치된 주 무대에서 열린다.

중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림막을 설치해 열린 형태의 행사 진행 공간을 마련했다.

옛 중부소방서 부지와 젊음의거리, 문화의거리 일대에 인공눈 제조기 70대를 설치한다. 이어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인공눈을 연출한다.

특히 소방서사거리와 옛 울산초등학교 앞 등 눈꽃 연출 집중 구간 5곳에는 인공눈 제조기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풍성한 눈꽃을 선보일 계획이다.

옛 중부소방서 부지에 조성된 눈사람 체험장이 마련된다.

 조설기를 활용해 실제 눈과 유사한 형태의 얼음을 갈아서 만든 차가운 눈을 뿌리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중구는 원도심 빈 점포를 활용해 울산큰애기 홍보 상품과 성탄절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또 디제이(DJ)·힙합 공연 등 엠지(MZ) 세대를 겨냥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성탄 나무 사진 촬영 구역(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과 세계 음식 먹거리 공간(부스) 등이 마련된다.

눈꽃 장터(마켓)와 커피 체험행사, 크리스마스 합창대회, 춤 거리공연(버스킹 공연), 마술 공연, 이디엠(EDM) 공연 등 다양한 체험·볼거리가 펼쳐진다.

한편, 중구는 성남동 눈꽃축제와 연계해 옛 울산초등학교 앞~보세거리 입구 구간과 젊음의거리에 대형 성탄절 나무(크리스마스 트리), 종 모양 조형물, 2026 숫자 조형물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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