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잘하고 있다" 경기도정 긍정평가 67%…상승·안정세

부정평가는 22%→21% 소폭 하락

2025년 12월 경기도 도정운영 평가 결과. 경기도 제공

경기도민의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3개월 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이달 들어 경기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7%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같은 여론조사 때 집계된 61%보다 6%포인트 오른 것이다.
 
반면 도정 운영을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1%로 같은 기간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경기도정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68%가 경기도정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정책 분야별 평가를 보면 교통 분야 긍정 평가가 7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민생경제와 복지 분야는 각각 66%, 미래먹거리 분야 61%, 지역균형발전 58%, 기후위기 대응 54%, 청년 54%, 사회적 가치 53%, 주거 52% 등의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앞으로 경기도정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일부 보완해야 한다'는 평가는 73%였으며, '전반적인 변경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18%였다.
 
경기도 김원명 홍보기획관은 "3개월 동안 긍정 평가가 상승하고 부정 평가가 감소한 것은 도정 운영에 대한 인식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자평했다.
 
2025년 12월 경기도 주요 부문 도정운영 평가 결과. 경기도 제공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월 13~17일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2천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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