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 개관…본격 분양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 광역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9일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는 중구 반구동 554-5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지하 2층~지상 28층 6개동 전용 84㎡ 아파트 총 70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8일, 정당계약은 1월 19~21일까지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인근에 태화강과 동천강이 있어 두 개의 강변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강변 조망권이 확보된 아파트는 높은 희소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곳보다 집값 상승에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 여기에 태화강과 동천강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억새군락지와 체육공원 등이 자리해 친자연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 태화강 주변과 성남동, 우정동 일대에 각종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주거환경 개선도 이뤄질 전망이다.
 
교통개발 호재를 바탕으로 우수한 교통 환경도 갖췄다. 바로 인근에 강북로가 있어 편리한 차량 이동이 가능하며, KTX가 정차하는 동해선 태화강역도 가깝다. 특히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제2명촌교가 2029년 준공 예정으로, 이곳이 개통되면 교통량이 최대 30% 분산돼 교통 혼잡 완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 트램 1호선(2029년 개통 예정)이 올해 초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기본계획을 승인받고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직주근접과 풍부한 주택 수요도 기대된다. 해당 단지가 있는 울산 중구는 효문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등 대기업과 효문공업단지, 울산석유화학단지, 울산용연공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와 주요 행정기관이 조성돼 있다. 인근 미포국가산업단지에 SK텔레콤과 AWS가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구축 계획이 발표되면서 직주근접과 풍부한 주택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 교육환경 및 풍부한 주변 생활 인프라도 돋보인다. 인근 내황초와 내황유치원, 가온중, 울산중, 울산가온 등이 도보권에 있으며 단지 인근에는 홈플러스와 롯데백화점, 코스트코 등 다양한 쇼핑시설을 비롯해 CGV, 메가박스 등의 문화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종합운동장과 동천동강병원, 중구청, 교육청 등 체육·의료·공공기관들과의 거리도 인접하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차별화된 설계도 눈길을 끈다.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에는 풀코트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독서실, 도서관, 파크 라운지, GDR 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된다. 국내 대표 주택 브랜드 '아이파크'가 선사하는 세심한 특화설계도 적용될 방침이다.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울산시 남구 삼산동 164 0-4에 조성되며 입주는 오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 울산시·부산시·경상남도 거주자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에 나설 수 있으며 거주의무 기간이 없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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