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도내에서만 모두 5개 사업지가 최종 선정돼 5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 성안동 지역특화재생과 우암동 노후주거지 정비, 충주 용산도 도시재생 인정사업,제천 화산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진천 진천읍 교동지구 노후주거지 정비 등이다.
해당 사업들은 2026년부터 최대 2030년까지 노후 생활환경 개선이나 문화.복지서비스 강화,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추진된다.
도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44개 도시재생사업지에 국비 3877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17개소는 준공, 27개소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도와 시군이 함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도시재생은 지역의 활력 회복과 정주여건 개선을 이끌 핵심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