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日 진출…프리미엄 쇼케이스 만석 성료 "계속 이어질 인연 되길"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지난 20일 일본 도쿄 이이노 홀에서 프리미엄 쇼케이스 '라이브 인 도쿄'를 열었다.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제공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일본에서 열린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소속사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 이이노 홀에서 열린 라포엠 프리미엄 쇼케이스 '라이브 인 도쿄'(Live in Tokyo 2025)가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라포엠의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알리는 이번 공연에 앞서, 일본 도쿄와 신주쿠 비전에서 라포엠의 일본 데뷔 축하 광고가 걸린 바 있다. 타워레코드 비전 등 시부야 지역 옥외 전광판 6곳에서도 라포엠의 '라이브 인 도쿄' 홍보 영상이 송출됐다.

쇼케이스에서 라포엠은 '오, 사랑' '낙엽'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낙엽송'(落葉松) '엘 디아 퀘 메 키에라스'(El Día Que Me Quieras) '포르 우나 카베사'(Por Una Cabeza) '퍼스트 러브'(First Love) 무대를 선사했다.

개인 무대와 듀엣 무대도 있었다. 유채훈은 '카루소'(Caruso), 최성훈은 '모노노케 히메'(もののけ姫), 정민성은 '마이 웨이'(My Way)를 불렀다. 또한 유채훈과 정민성이 '미제레레'(Miserere), 최성훈과 정민성이 '얼웨이즈 위드 미'(Always with Me), 유채훈과 최성훈이 '세이 썸씽'(Say Something)을 각각 불렀다.

인기리에 방송한 드라마 '폭군의 셰프' OST '아침의 나라'와, '더 팬텀 오브 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준비해 고품격 무대를 완성했다.

'눈부신 밤' '더 로제'(The Rose) '아다지오'(Adagio) 등 다채로운 세트 리스트를 선보인 라포엠은 앙코르곡으로 '코이비토요'(恋人よ) '오 홀리 나이트'(O holy Night)를 선곡해 공연을 마무리했다.

라포엠은 "이렇게 먼 곳까지 직접 찾아와 주시고, 무대 위에서 느껴질 만큼 큰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덕분에 긴장보다는 설렘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한 분 한 분의 눈빛과 박수가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다. 일본에서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만남이 잠깐의 인연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인연이 되길 바란다. 더 좋은 음악과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일본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언제나 보내주시는 사랑을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그날을 기다리겠다"라고 전했다.

라포엠은 앞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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