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내년 병오년(丙午年) 신년화두로 '개화공영(開花共榮)'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개화공영(開花共榮)은 민선 8기 출범 성과를 밑거름 삼아 청주의 더 큰 미래와 번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민선 8기 청주시는 △역대 최대인 34조 원 이상 투자유치 달성 △국비 확보 2조 원 돌파 △예산 규모 전국 3위(기초지자체 기준) △연간 출생아 수 5천 명 돌파로 비수도권 1위 기록 등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시는 이런 성과를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도약의 토대로 삼겠다는 각오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3년 6개월은 오직 시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일념으로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소중한 결실을 시민의 행복으로 돌려주고, 청주의 더 큰 미래와 번영을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청주시는 그동안 신년화두로 △1년 차 '초심근민(初心近民)' △2년 차 '마부정제(馬不停蹄)' △3년 차 '동행비상(同行飛上)'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