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연말을 맞아 돌봄이 필요한 부산지역 아동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20일 부산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봉사의 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아동들에게 정서적·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은행은 그룹홈 아동을 위한 맞춤형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과 복지관 아동 대상 간식 나눔 봉사활동을 나눠 진행했다. 부산지역 16개 구·군 가운데 10개 구에서 지역봉사단이 참여해 복지관 아동을 위한 과자 세트 3천 개를 직접 제작·포장해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간식 세트 제작부터 전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 부산은행 본점에서는 진구·남구·연제구·수영구·사하구·중구 등 6개 구 지역봉사단이 그룹홈 아동들에게 전달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준비했다. 과제 세트와 미니 크리스마스트리, 손편지 등을 담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연말의 추억을 선물했다.
봉사단은 그룹홈 아동들과 함께 서면의 의류 매장을 방문해 아이들이 직접 옷을 고르는 시간도 마련했다. 아이들의 선택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선물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은 "아이들이 직접 고른 선물과 임직원의 정성이 함께 전해진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은 올해 아동보육시설 쌀 지원과 체험 활동, '아이사랑 페스티벌' 지원, 연말 연탄 나눔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