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71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제3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캐스코와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양선화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과장, 전대진 캐스코 대표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2005년 설립된 캐스코는 선박엔진 부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캐스코는 제3일반산업단지 내 기존 부지에 271억 원을 투입해 4400㎡ 규모의 공장을 증설한다.
공사는 오는 2026년 5월 착공해 2027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21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이 더 크게 도약하고 시민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자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