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49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차준용(83·남) 달성군 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이 수상했다. 차 부의장은 44년간 달성문화원장과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직책을 맡아 지역사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본상은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윤진기(78·남) 화본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사회봉사 부문에 홍창식(68·남) 레피오 대표, 선행·효행 부문에 김향옥(65·여) 동부여성문화회관 자원활동센터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조재곤(65·남) 농업회사법인 ㈜영농 대표이사와 나복희(71·여) 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 회장이 선정됐다.
대구시가 수상하는 시민 포상인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77년 제정된 이후 올해까지 17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식은 내년 2월 대구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