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공개 연애를 이어온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20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비공개로 열리는 이날 예식 사회는 김우빈 절친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광수가 맡는다.
축가는 당초 그룹 엑소 출신 배우 도경수가 맡을 예정이었으나 같은 시간대 진행될 '2025 멜론 뮤직 어워즈' 참석으로 불발됐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과거 한 의류 브랜드 광고에 동반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교제를 시작했고, 지난 2015년부터 10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앞서 두 사람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0일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우빈도 같은 날 자필 편지를 통해 "오랜 시간 함께해온 연인인 그분(신민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며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