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최고 축구 선수 100인에 韓 전멸…손흥민 112위·이강인 201위

손흥민. 연합뉴스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손흥민(LAFC)이 가디언 선정 최고의 축구 선수 랭킹에서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영국 가디언은 19일(한국시간) 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랭킹 1~100위을 공개했다. 총 219명의 심사위원의 투표로 선정된 랭킹이다. 심사위원마다 1~40위를 뽑고, 1위 40점, 2위 29점 등 점수를 매겼다.

2018년부터 계속해서 10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의 이름이 사라졌다. 손흥민의 랭킹은 112위. 손흥민은 2014년 98위로 처음 랭킹에 진입한 뒤 2015년 132위, 2016년 135위, 2018년 78위, 2019년 19위, 2020년 22위, 2021년 39위, 2022년 26위, 2023년 24위, 2024년 60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에게 표를 던진 심사위원은 14명이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201위에 자리했다. 100위 밖이지만, 첫 랭킹 진입이다. 이강인을 1~40위 안에 넣은 심사위원은 2명이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300위 이내에 들지 못했다. 김민재는 2023년 37위에 오르기도 했다.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쥔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이 1위에 올랐고,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이 2위를 기록했다. 뎀벨레와 야말 모두 216명의 표를 받았지만, 1위표에서 격차(뎀벨레 101표, 야말 33표)가 꽤 컸다.

파리 생제르맹은 뎀벨레와 비티냐(3위), 아슈라프 하키미(7위), 누누 멘드스(11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14위), 데지레 두에(16위), 주앙 네베스(17위) 등 20위 안에 7명이 들어갔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34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5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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