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들을 폭행하고 욕설을 한 농장주를 경찰이 조사 중이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네팔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3명에게 폭행을 가하고 "돈 벌고 싶으면 무릎 꿇어" 등의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A씨의 폭행과 욕설을 들은 후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조사 단계이다"라며 "수사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