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중교통 시책평가 6회 연속 우수

국토부 주관, 장관 표창 수상

전주시가 국토교통부 202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전주시 최준범 대중교통국장과 백미영 버스정책과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됐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한 '2025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2년 주기로 전국 광역·기초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교통 분야 핵심 평가 제도다. 인구 기준 총 4개 그룹(A~D)으로 나눠 시행되는 평가에서 전주시는 B그룹(인구 30만 이상)에 포함됐다.

전문가로 꾸려진 평가단 심사에서 전주시는 B그룹 3위를 차지해 국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마을버스 확대·모심택시 운영 등 수요 맞춤형 대중교통 공급 개선 △친환경 수소버스 확대 도입 △정기권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15년 평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6회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 개선을 통해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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