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승리 안긴 브런슨의 스텝백 3점…인디애나 감독의 1000승은 다음에

제일런 브런슨. 연합뉴스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이 릭 칼라일 감독의 1000승을 막아섰다.

뉴욕 닉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5-2026 NBA 원정 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14-113으로 제압했다. 6연승 행진(NBA컵 결승 제외)과 함께 19승7패를 기록, 동부 콘퍼런스 2위를 유지했다. 인대이나는 3연패. 6승21패 동부 콘퍼런스 14위다.

지난 17일 NBA컵에서 우승한 뉴욕 닉스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했다. 칼-앤서니 타운스, 미첼 로빈슨, 조시 하트 등이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에이스 브런슨이 건재했다.

뉴욕은 종료 16.9초를 남기고 파스칼 시아캄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줬다. 스코어는 111-113. 이어진 공격에서 인디애나 파울이 나왔고, 작전 타임을 불렀다. 남은 시간은 11.4초. 사이드 라인 패스는 브런슨에게 연결됐고, 브런슨은 앤드류 넴하드를 앞에 두고 스텝백 3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남은 시간은 4.4초. 인디애나도 작전 타임 후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시아캄이 미끄러지면서 패스가 끊겼다. 시아캄은 곧바로 일어나 OG 아누노비의 레이업을 블록했지만, 공은 뉴욕이 차지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브런슨은 25점 7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인디애나의 칼라일 감독은 통산 999승 이후 3연패에 빠졌다. 칼라일 감독이 1승을 추가하면 NBA 역대 11번째로 1000승 고지를 밟는다. 가장 최근 1000승을 달성한 감독은 2021년 11월 당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닥 리버스 감독(현 밀워키 벅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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