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 2년 연속 최우수

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이 국제 기준에 따른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기술보증기금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5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최우수그룹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UN SDGs 협회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기관으로, 2016년부터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SDGBI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SDGBI는 사회·환경·경제·제도 등 4개 분야, 12개 항목, 48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환경보전 노력과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 지배구조 개선, ESG 금융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기보는 녹색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택소노미 평가보증 도입과 사회공헌주간 확대 운영, 청년이사회 운영을 통한 조직 내 소통 강화, ESG 경영위원회 운영 등 전반적인 ESG 경영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경영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이번 최우수그룹 선정은 ESG 경영을 일관되게 추진해 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데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올해 동반성장평가 최우수등급과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한국감사인대회 내부감사 부문 기관대상, 지속가능경영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을 잇달아 수상하며 ESG 선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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