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환동해 신성장 계획 수립 추진…지속 가능한 해양경제 목표

경상북도청. 이규현 기자

경상북도가 지속 가능한 해양경제를 목표로 동해안 지역의 신성장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18일 경상북도는 '환동해 블루이코노미 신성장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포항, 영덕, 울릉, 경주, 울진 등 동해안 5개 시군의 의견을 수렴해 5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추진 전략에는 무탄소 에너지 허브 구축, 스마트 수산경제 선도 지역 조성, 글로벌 자원·물류 특화 항만 조성, 해양과학기술기반 글로벌 해양신산업 육성, 환동해 융복합 해양관광허브 구축 등이 담겼다.
 
환동해 블루이코노미 신성장 계획은 '지속 가능한 해양경제'를 뜻하는 블루이코노미 개념을 도입해 기후변화, 지방소멸 대응 등 미래 전망에 맞춰 경북 동해안 지역을 보다 풍요로운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국내외 트렌드 및 여건, 정책 동향 분석을 통한 추진 과제 도출, 중점 프로젝트 선정 및 세부 계획 등을 포함한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다양한 발전 잠재력을 보유한 경북 동해안 지역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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