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3 남자 농구 국가대표 예비명단의 강화훈련이 진행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8일 "2026 국제농구연맹(FIBA) 3대3 아시아컵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2026년 주요 3대3 국제대회를 대비해 예비명단 8명을 대상으로 강화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화훈련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실시된다.
8명의 예비명단에는 프로도 포함됐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이유진(DB)과 9순위 김명진(SK)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이주영, 김승우(이상 연세대), 이동근(고려대), 고찬유, 진현민(이상 중앙대), 구민교(성균관대)가 강화훈련에 합류한다. 제6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예비명단 8명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이번 강화훈련은 국가대표 운영 방향에 부합하는 전술 체계를 정립하고, 3대3 농구 경기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면서 "대학리그 종료, 프로리그 일정 등 다양한 여건 속에서도 예비명단 전원 훈련에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제7차 3대3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최종명단 4명이 압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