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18일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 사업장 8곳과 협약을 하고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 △리뉴에너지충북㈜ △㈜다나에너지솔루션 △우진환경개발㈜ △깨끗한나라㈜ △대한제지㈜ △나투라페이퍼㈜ △㈜유니온청주공장 등이다.
이들 기업은 오는 2030년까지 5년 동안 자율적인 미세먼지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련 시스템 자료를 활용해 감축 이행 실적을 확인·평가하고,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