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은 윤봉길 의사 순국일…예산군, 조기 달기 운동

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이 예산 출신 독립운동가인 매헌 윤봉길 의사의 순국 제93주기인 19일 조기(弔旗)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예산군은 군 소속기관과 산하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 단체, 일반 가정에서도 조기 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군은 '예산군 국가 게양·관리 및 선양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윤봉길 의사 의거일인 4월 29일에도 자체적으로 국기를 게양하고, 8월 29일 경술국치일과 12월 19일 윤봉길 의사 순국일에는 조기를 게양하고 있다.

1908년 예산에서 태어난 윤봉길 의사는 1932년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의거를 일으킨 뒤 체포돼 25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윤봉길 의사의 순국을 기리는 조기 달기 운동을 통해 뼈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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