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상품화 지원을 위한 '2026 청년감성상점 상품 입점 공모' 결과 총 165점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3일부터 28일까지 26일간 진행했으며,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높은 관심 속에 모두 19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 작품을 대상으로 상품성, 디자인 완성도, 지역 상징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점 상품을 선정했다.
뽑힌 작품은 공예품과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청년감성상점'에서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감성상점이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안정적인 창작·판매 공간이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경주의 매력을 새롭게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