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단체, 올해 10대 시민운동…1위 '윤석열 퇴진 운동'

최범규 기자

충북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17일 올해의 '10대 시민운동'을 발표했다.
 
1위는 '탄핵을 넘어 빛의 혁명으로, 윤석열 정권 퇴진운동'이 꼽혔다.
 
이들 단체는 지난해 12월 비상 계엄 선포 직후부터 아침 선전전, 시국회의 결성, 시국대회 40회, 도민총궐기 3차례 등 전방위적으로 대응했다.
 
대통령 탄핵 가결과 파면 선고 이후에도 사회대개혁 운동으로 확장해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단체는 10대 시민운동으로 △오송참사 김영환 지사 봐주기 수사 항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영주차장, 태양광 설치와 조례 제정 운동 △충북인평원 '우리문고 고가 매입' 의혹 공금 낭비 공익 감사 청구 △충북도립대·테크노파크 인사 참사 대응 △청주공항활주로와 CTX도심통과 재검토 촉구 등을 선정됐다.
 
이밖에 △충주 수영부 학생 성폭력 피해 회복 지원 △장애여성지원법 제정 촉구 △미호강 생태 보전 활동 △충북 공익 주간과 페스티벌 등도 10대 시민운동에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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