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 나리타를 오가는 노선이 확대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내년 1월 25일부터 청주~나리타 노선을 하루 최대 4차례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어로케이의 청주~나리타 노선은 2023년 8월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꾸준한 수요 증가와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에어로케이의 운항 실적 집계 결과 나리타 노선은 올해 기준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국제선 노선으로 나타났다. 올해 한 해에만 모두 25만 명이 이용했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운항 확대를 통해 출·퇴근형 일정, 주말·단기 여행 수요는 물론 환승 수요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본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국제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