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 울산발전본부는 17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 장학금 807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발전소 인근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135명에게 지원된다. 학생 1인당 지원 금액은 중학생은 50만 원, 고등학생은 70만 원이다.
울산발전본부는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03년부터 울산교육청에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발전소 인근 지역 저소득층 학생 총 4936명에게 33억 180만 원을 지원했다.
안희원 울산발전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