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6일 진행된 2025년 임금인상안 조합원 총투표에서 역대 최고인 91.54%의 찬성률로 2025년 임금협상안이 통과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대 수준인 82.2%를 훌쩍 넘었다.
한국남동발전은 강기윤 사장 취임 이후 2년 연속 역대 최고 찬성률을 경신함으로써 '하나된 남동' 구현을 통한 선진 노사 협력모델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교섭의 경우 임금피크제 직원 증가 등 인상 재원 부족으로 난항이 예상됐지만 회사는 '창의와 도전' 정신에 따라 임금피크제 직원 전출 기회 확대 및 재취업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 다각적 조치를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강기윤 사장은 "교섭은 노사가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노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이다"며 "올해도 노사가 단단한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소통 과정을 통해 높은 찬성률로 임급교섭 합의안이 가결되어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노사가 적극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