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재)경주시장학회는 지난 15일 시청 알천홀에서 '2025년 경주사랑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학생과 중·고등학생 등 600명에게 총 10억 1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대학생 450명에게 1인당 200만 원, 고등학생 87명에게 1인당 100만 원, 중학생 49명에게 1인당 50만 원 등 모두 586명에게 10억 550만 원을 전달했다.
앞서 경주시장학회는 올해 5월 '경주시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자 6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지급했다.
7월에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자 장학금으로 초등학생 5명에게 각 50만 원씩 250만 원, 중학생 3명에게 각 100만 원씩 300만 원 등 총 55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만 모두 600명의 학생에게 10억 1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학회 이사장(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교육 발전과 더 나은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