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전남도의장, 더불어민주당 1급 포상

전국 최초 '청년특화구역' 광역 단위 제도화로 지역소멸 대응 모델 제시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더불어민주당, 광양 3)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당대표 1급 포상을 수상했다. 김태균 전남도의장 제공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더불어민주당, 광양 3)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 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의원 부문 최우수 조례로 선정돼 당대표 1급 포상을 받았다.
 
이번에 최우수 조례로 선정된 '전라남도 청년특화구역 조성 및 지원 조례'는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김태균 의장이 대표 발의한 조례로 전국 최초로 '청년특화구역'을 광역 단위에서 제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조례는 청년이 머물고 일할 수 있는 공간을 지역에 조성해 자립과 정착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역 특성에 따라 도시형과 농촌형 특화구역으로 구분해 청년 창업, 일자리 창출, 주거 안정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청년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감소 대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균 의장은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인구 감소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로, 특히 청년 인구 감소가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핵심 요인"이라며 "청년이 떠나는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지역소멸은 현실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절박한 문제의식에서 조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특화구역 제도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점검하고 국가 차원의 제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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