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가 민재에게' 뮌헨, 또 깜짝 선물… 김민재 유니폼, 신민재에게

신민재도 유니폼 선물로 화답
"같은 민재로서 선전을 기원하겠다"

 
뮌헨 김민재의 유니폼을 입은 LG 신민재(사진 왼쪽)와 뮌헨 김민재에게 선물할 LG 유니폼을 들고있는 신민재.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가 속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구단이 신민재(LG 트윈스)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축하글을 남긴데 이어 이번에는 유니폼을 선물했다. 신민재도 유니폼 선물로 화답했다.
 
앞서 뮌헨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축구는 김민재, 야구는 신민재'라는 재치 있는 글과 그림을 SNS에 게시하며 신민재의 2025 한국프로야구 2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을 축하한 바 있다.
 
뮌헨은 2차 기획으로 15일 SNS에 '민재가 민재에게'라는 제목을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뮌헨 관계자는 신민재에게 상자 하나를 전달한다. 상자 안에는 김민재의 사인이 담긴 뮌헨 유니폼이 담겨 있었다. 유니폼에는 김민재의 등번호인 '3'과 이름 'MINJAE'가 새겨져 있었다.
 
뮌헨 김민재의 유니폼을 입은 LG 신민재가 기뻐하고 있다. 뮌헨 인스타그램 캡처

유니폼을 꺼내 든 신민재는 "(김민재의) 축구 유니폼을 처음 봤다"며 "사인까지 들어간 유니폼까지 선물해 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뒤 유니폼을 입고 기념 촬영을 했다. 이어 "저도 답례로 유니폼을 준비했다"며 LG 트윈스 유니폼을 꺼냈다. 등에는 '김민재'와 '3'을 새겼다.
 
그는 직접 사인을 한 뒤 "이렇게 유니폼을 교환하게 돼 기분 좋다. 같은 민재로서 앞으로도 선전을 기원하겠다. 민재 파이팅!"이라며 김민재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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