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강공장 압착기 끼임 사고…40대 중상 이송

김대기 기자

경북 포항의 한 철강 제품 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압착기에 팔이 끼이는 사고를 당해 긴급 후송됐다.

1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48분쯤 포항시 남구 대송면의 한 강관제조공장에서 40대 A씨가 압착기에 팔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팔을 크게 다쳐 대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A씨가 압착기 내부 분진 제거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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