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신광교회는 15일 1인 가구 등 고립 위험에 놓인 주민 지원을 위한 '전주함께라면' 사업에 써달라며 전주시에 라면 45박스와 쌀 164kg을 후원했다.
지역 6개 종합사회복지관과 2개 청소년시설에서 운영 중인 '전주함께라면'은 시민 누구나 찾아가 라면을 먹을 수 있는 공유 공간으로 후원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주신광교회는 1966년 설립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전주함께라면' 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박승현 담임목사는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주시와 협력해 고립·위기가구 예방과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