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예측, 박하네' KBO 최정상 송성문, MLB에서는 백업?

팬그래프닷컴의 송성문 MLB 성적 예상 '36경기 출전 타율 0.251'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시상식인 2025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어워드에서 올해의선수상을 수상한 키움 송성문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진행 중인 송성문(29·키움 히어로즈)을 '백업 멤버'로 분류했다.
 
팬그래프닷컴은 최근 야구 예측 시스템 스티머를 활용해 2026년 예상 성적을 내놓고 있다. 아직 행선지를 정하지 못한 송성문의 2026년 기록도 예상했다.
 
스티머로 계산한 송성문의 2026년 MLB 예상 성적은 36경기 145타석, 타율 0.251, 출루율 0.307, 장타율 0.372,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WAR) 0.4다. MLB는 정규시즌에서 팀당 162경기를 치른다. 팬그래프닷컴이 송성문을 36경기에만 나서는 백업 내야수로 평가한 셈이다.
 
송성문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지난 22일 오전 8시부터 포스팅 절차에 돌입했다. 30일간 협상 기간 내에 MLB 팀과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마감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전 7시다. 그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824경기, 타율 0.283, 80홈런, 45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8이다. 올해는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OPS 0.917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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