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iH)는 최근 지역의 도시재생 우수사례들이 잇따라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서구 상생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꿈터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우수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서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중심으로 마을카페 및 아동 돌봄센터 운영, 기업과 함께하는 지역사회공헌사업 뿐만 아니라 통합돌봄을 위한 노인주간보호센터 확장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동구 패밀리 송림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우수사례를 비롯해 동구청과 협업한 지역활성화 우수사례 등 2개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뜨렛길 지하광장과 마을카페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플리마켓 기획, 안전가로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인정받았다.
한편 올해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사업 종료지 8개소에 △도로포장 등의 환경개선 △마을카페 메뉴개발 △홈페이지 제작 및 간판 설치 등을 지원했다.
도시재생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한 10개 기업에는 △온라인 쇼핑몰 구축 △상품 개발 지원 △브랜딩 및 마케팅 전문교육 등 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을 수시 운영해오고 있다.
기업들의 홍보·운영·실무·비즈니스모델을 개선하는 등 광역센터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려는 취지다.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박형균 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인천의 도시재생기업들이 대한민국의 도시재생을 선도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됐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