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내년 하수도사업 예산으로 국비 578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내년 침수 예방 사업 예산 357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가경 △명암 △수곡 △영운 △우암 △사직 △운천 등 7개 분구에 대한 침수 대응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낸다.
기존 34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 더해 △구미 △노산 △사곡 △관정 △시목 △연정 △태성 △문의 등 8개 지역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신규 사업을 위한 116억 원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예산확보와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하수도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