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가수' 엔하이픈, 1월 16일 컴백 확정…뱀파이어 세계관 계속

그룹 엔하이픈이 내년 1월 16일 컴백한다. 빌리프랩 제공

데뷔 5년 만에 첫 대상을 받은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1월에 돌아온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엔하이픈(정원·희승·제이·제이크·성훈·선우·니키)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더 씬 : 배니시'(THE SIN : VANISH)가 2026년 1월 16일 오후 2시에 발매된다고 15일 알렸다. 앨범 발매일 저녁 8시에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를 연다.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한다.

'죄악'을 모티프로 한 새로운 시리즈 '더 씬'의 서막을 여는 이번 미니 7집은 6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소속사는 "엔하이픈 앨범 서사의 배경인 '뱀파이어 사회'에서 죄악시되는 절대적 금기를 다룬다"라고 소개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뱀파이어로 만들고 싶은 욕망을 노래한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DESIRE : UNLEASH)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다. 이번엔 사랑을 지키기 위해 도피를 선택한 뱀파이어 연인의 서사를 다룬다.

엔하이픈은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해 탄탄한 앨범 서사를 구축했다. 세계관 중심에 뱀파이어가 있기에, 팬들은 '뱀파이어'와 '왕자님'을 합쳐 '뱀자님'으로 엔하이픈을 부르기도 한다.

엔하이픈은 올해 4월 미국 최대의 야외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 출연하고 일본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왕성하게 활동했다.

지난달 열린 엠넷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에서 대상 중 하나인 '비자 팬스 초이스 오브 더 이어'를 받았다.

엔하이픈의 미니 7집 '더 씬 : 배니시' 예약 판매는 오늘(15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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