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올해 먹거리 평가서 최우수…충북 시군 희비 엇갈려

충북도 제공

충북 옥천군이 올해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한 지역 먹거리 평가에서 상위 5곳에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청북도는 1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25년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옥천군과 청주시, 괴산군이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옥천군은 A등급 가운데 상위 5곳에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청주시와 괴산군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평가는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대도시를 제외한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6개 등급으로 나눠 진행된다.

도내에서는 A등급이 지난해 2곳에서 올해 3곳으로 늘었다.

또 충주시가 지난해 C등급에서 한 단계 상향된 것을 비롯해 제천, 증평, 진천, 음성 등 모두 5개 시군이 B등급을 받았다.

반면 보은군도 한 계단 상승하기는 했지만 영동군과 함께 C등급에, 단양도 D등급에 각각 머물러 희비가 엇갈렸다.

도는 먹거리 지수 평가를 위해 지역 푸드플랜 운영 지원(전환)사업, 도 먹거리위원회와 시군 자문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먹거리 5개년 종합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농산물 중심의 먹거리 선순환 정책을 통해 내년에는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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