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아이돌 세븐틴이 걸어온 10년의 여정을 기념할 두 번째 카드형 골드·실버를 15일부터 예약판매 한다고 밝혔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에 출시한 1차 원형 기념메달에 이어 2차 카드형 골드·실버는 멤버들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낸 초상 디자인이 특징이며, 골드 2종 총 1300장, 실버 13종 총 6500장 한정판으로 제작됐다.
이번 2차 제품은 세븐틴과 캐럿이 공유한 깊은 감성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골드 앞면에는 'SEVENTEEN & CARAT FOREVER'라는 영원한 약속의 문구와 13각형 도형을 새겨, 원석이 되어가는 과정과 영원한 연결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카드 디자인에는 밤바다와 모닥불이 주는 따뜻함과 위로의 의미를 담아 함께한 시간을 기념했다.
두 번째 골드는 세븐틴의 중요한 모티프인 속초바다를 배경으로, 13명의 여정을 상징하는 13개의 윤슬(물결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빛)이 앞으로도 이어질 빛남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카드 배경의 밤하늘 불꽃은 지난 10년의 모든 순간을 축복하며 변함없이 함께해 온 소중한 시간을 그려냈다.
실버는 조폐공사가 세븐틴을 위해 최초로 도입한 '정밀 금속 가공 인타글리오 실버' 신기술을 적용했다. 마치 종이 위에 새긴 화폐 인물처럼, 순은 위에 선의 깊이와 굵기를 정밀하게 조절해 초상을 매우 정교하고 입체적으로 구현한 기술이다. 실버 앞뒷면에는 멤버들의 찬란한 초상과 함께 속초바다 위에 반짝이는 윤슬을 모티프로 삼아 13명의 빛나는 순간을 순은 위에 영원히 기록했다.
예약 접수는 31일 오후 5시까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등 주요 판매처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