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5년 재난관리 책임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해수부는 재난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재난 관리 책임 기관 평가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21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재난예방과 교육·훈련, 비상대응체계, 자원 관리·운영 등을 중심으로 재난 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상위 2개 기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항만공사는 평가 대상 기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만공사 재난대응 체계의 전문성과 현장 실행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재난관리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관리 체계를 확립해 재난대응 수준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