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구·경북 무역수지 22억 2천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1.8%↓

대구본부세관 제공

11월 대구·경북 지역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11월 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한 40억 9천만 달러, 수입은 1.0% 준 18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1.8% 감소한 22억 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대구 수출은 12.4% 증가한 7억 6천만 달러, 수입은 15.1% 늘어난 5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화공품(48.5%), 전기전자제품(24.4%),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4.6%) 수출이 증가했고, 직물(-10.4%)은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32.1%), 전기전자기기(24.4%), 기계류와 정밀기기(16.2%), 비철금속(15.4%), 비내구 소비재(5.0%) 등 대부분 증가했다.
 
경북 수출은 3.8% 감소한 33억 3천만 달러, 수입은 6.1% 준 13억 5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35.7%), 전기전자제품(3.9%) 수출이 증가했지만 기계류와 정밀기기(-23.5%), 철강제품(-17.4%), 화공품(-15.2%)은 감소했다.
 
수입 품목 가운데 연료(21.7%), 광물(20.8%)은 증가한 반면 철강재(-23.9%), 전기전자기기(-19.5%), 화공품(-7.1%)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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