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의 한 숙박업소에서 한밤중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14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5분쯤 구례군 마산면의 한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에 의해 57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업소에는 투숙객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창고로 사용되던 객실 2곳과 저온창고, 냉동고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2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창고 내부의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