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아인주간보호센터, 11년 만에 새 둥지…접근·편의 향상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 농아인주간보호센터가 12일 상당구 서운동에 새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농아인주간보호센터는 기존 청원구 사천동에서 11년 만에 자리를 옮겼다.
 
낡고 불편했던 시설 환경에서 교통 접근성, 편의시설 등이 개선돼 이용 장애인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충북공동모금회와 함께 새 센터에 붙박이장과 블라인드 교체를 지원했다. 책상과 의자 등 장애인 활동에 필요한 물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앞으로도 농아인들이 사회에 참여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권익 보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지역의 청각장애인은 전체 장애인의 14%에 해당하는 약 5600명이다. 농아인주간보호센터는 지역 주간보호센터 가운데 유일하게 농아인을 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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