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 참여·보호·교류 성과 결실…대통령 표창 수상

경주시, 전국 228개 지자체 중 청소년정책 '대통령 표창'
2021년 이어 두 번째 영예…체계적 청소년정책 인정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지난 10일 성평등가족부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경주시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청소년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적 모범사례로 재확인됐다.
 
행사는 전국 시군구 청소년정책 담당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에서는 각 지자체의 정책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2부 전수식에서 경주시는 청소년정책 전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성평등가족부는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청소년 사업과 정책을 종합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경주시가 경주정보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평가는 정책 보고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한 추진체계 및 정책 효과, 지속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주시는 청소년 전담 공무원 배치 등 행정체계 강화, 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합창단·청소년오케스트라 운영을 비롯한 참여 기반 조성, 청소년 안전망 구축 및 상담복지센터 운영을 통한 보호 체계 강화, 해오름동맹 청소년 문화교류와 화랑도 수련활동 등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청소년수련관, 안강청소년문화의집, 화랑마을 등 기반시설 확충과 정책 연속성을 바탕으로 2021년 대통령상과 2023년·2024년 장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통령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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