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5세 싱어송라이터 민서가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
더블엑스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싱 팀 비전룸이 선보이는 신규 프로젝트 '비전 시리즈'의 첫 주자인 민서는 오늘(11일) 정오 데뷔 싱글 '미로'를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했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인 민서는 그동안 인스타그램과 틱톡 공식 계정을 통해 자작곡 라이브, 커버 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해 또래인 10대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데뷔 싱글 '미로'는 민서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한 업템포 알앤비(R&B) 곡이다. 방황과 불안, 그리고 그 안에서 출구를 찾으려는 10대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았다. 고민을 숨기지 않고 정답을 모른 채로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마음이 곡 전반에 담겨 있다.
로드 무비 형식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미로 같은 현실 속에서 스스로를 찾아가는 10대의 기록'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현실과 감정 사이를 오가는 민서의 시선이 영상 전반에 스며 있다.
더블엑스 엔터테인먼트는 "비전 시리즈는 단기적인 결과보다 10대 크리에이터가 자연스럽게 아티스트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기록하는 장기 프로젝트"라며 "민서를 시작으로 새로운 세대의 싱어송라이터와 창작자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