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가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NC는 11일 "2025시즌에 뛰었던 타자 맷 데이비슨, 우완 라일리 톰슨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앞서 NC는 새 외국인 우완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
데이비슨은 1년 총액 130만 달러(계약금 32만5000달러·연봉 97만5000달러)에 사인했다. 112경기 2할9푼3리 36홈런 97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131경기 타율 3할6리 46홈런 119타점으로 홈런왕에 올랐다.
라일리는 1년 총액 125만 달러(계약금 40만 달러·연봉 60만 달러·옵션 2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라일리는 올해 30경기 17승 7패로 다승왕에 올랐고, 17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45, 탈삼진 216개(3위)의 성적을 냈다.
NC 임선남 단장은 "데이비슨과 라일리는 지난 시즌 팀 성적과 분위기를 이끈 핵심 전력"이라면서 "2026년에도 중심 타선과 선발 마운드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팀의 목표 달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